안녕하세요!
요즘은 오래된 집을 셀프인테리어를 하느라
정신없는 나날입니다!
20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생각보다 바꿔야 할 곳도 바꾸고 싶은 곳도 계속
눈에 띄는 바람에 자꾸자꾸
바꾸고 싶은 마음이랄까..!
전에 원룸살때는 베란다가 있어도 엄~~청쪼끄매서 세탁기 하나 들어가면
빨래건조대 하나 겨우 필정도였는데
아파트는
앞베란다가 넓찍하니
좋더라구요!
집이 남향으로 햇볕이 굉장히 잘들어와서
그냥 냅두기 아깝다 싶어서
시작한 나름 셀프인테리어..
(이때 포기했어야해)
우선
처음이사왔을때 사진입니다!

타일군데군데에 때도 많이껴있었고 마감새도 많이
닳아져있었어요
우선1차로 시작한것은
청소!
싹싹빡빡 닦아낸후에

오늘의 집에서 플라스틱 조립식 데크타일을 구매했습니다!
아이보리로 지금 바닥에 고무패킹까지 해서
19000원에 판매중입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한겹더 쌓여있네요 ㅎㅎ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구요!


바닥 고무패킹입니다 :)


뒷면 앞면입니다 ㅎㅎ

요렇게 고무패드를 끼우셔야 하는데요
처음엔 잘 안껴지는데
방향돌려가며 끼우니 요령생기니 쉽게끼워지더라구요!
한장에 저는 4개씩 끼웠어요

자이제 시작!
저는 일자로 쭉 하는 것보다
요렇게 하고 싶어서 이렇게 시작했어요

이렇게 뒷면을 보시면 딱 끼워지게끔 되어있어서
힘없이 분리되거나 하지 않아요
대신 잘 맞추셔야 해요!


분명길이를 재서 시킨거같은데...
사이즈 미스라니..
알고보니 저희집 베란다는 113정도 되는데
제가 어림잡아 120으로 생각하고
주문했더라구요..
그래놓고 딱 맞을거라고 생각한 난 바보...
안되겠다 싶어서
구매 상세페이지에
사이즈가 안맞을시에 잘라서 사용해도 된다는말에
자를 준비..!

여러분 만약 하실거면..
저거보다큰 절단니퍼나 절단톱있어요
그걸로 하세요 꼭..
저는 저걸로도 되겠다 싶어서..
저걸로 자르다보니..
나중에 손아귀 힘이 없어져서..^^
출근해서
볼펜잡자마자 놓쳤어요...하하

여하튼 이래저래 자르긴 했으나..
저부분 다듬어주느라 더 힘들었어요
꼭..
쓰세요 절단니퍼 큰거..톱이나 ㅎㅎ

차곡차곡 맞추기 시작합니다



맞추고 자르고 끼우고
새박스뜯어서 또 맞추고 끼우고
자르고..무한반복
도구만 좋았으면 1시간안에도 끝났을거같아요
아니30분!!
괜히 객기부려서..
혼자 1시간30분동안..했다는..ㅎㅎ
아직 반대편은 타일이 안와서 못해서
반쪽짜리 완성이지만
한번 올려봅니다..ㅎㅎ
저희집14층이라..산뷰가 좋아요..밤이라 안보이지만!!


맨발로도 베란다를 다닐수 있게 되었어요!!


셀프인테리어라..
똥손인 저도 할수는 있네요! :)
여러분 모두
다음에 다시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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